투자용 기술평가는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으로 대구은행은 자체 기술평가를 통해 우수 기술기반 기업을 발굴·투자하거나 투자금융기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술력 진단 서비스 등으로 고객의 성장을 돕는 은행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대출금액 제한 없이 은행 자체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금융 지원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 분야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확대도 기대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2020년 8월말 기준 DGB대구은행의 기술금융 취급건수는 1만4천105건, 대출잔액은 7조2천5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이상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자체 기술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