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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투자용 기술평가 승인 기술기반 기업에 자금지원 가능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0-11-08 20:13 게재일 2020-11-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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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및 자체 기술금융 평가 레벨 심사 결과’에서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을 승인받고, 기술평가 역량 최고단계인 레벨 4에 신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지역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가능해졌다.

투자용 기술평가는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으로 대구은행은 자체 기술평가를 통해 우수 기술기반 기업을 발굴·투자하거나 투자금융기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술력 진단 서비스 등으로 고객의 성장을 돕는 은행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대출금액 제한 없이 은행 자체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금융 지원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 분야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확대도 기대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2020년 8월말 기준 DGB대구은행의 기술금융 취급건수는 1만4천105건, 대출잔액은 7조2천5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이상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자체 기술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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