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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저동초, 미지의 세계를 만나다…‘2020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11-08 15:03 게재일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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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가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운영하는 ‘2020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에 참가 학생들이 미지의 세계를 탐구했다.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울릉저동, 북면초등과 울릉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울릉저동초등은 6학년 19명이 참가했다.

창의융합과학교실은 발명교육의 균등한 제공과 우주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탐구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승화전사 프린팅 활동과 야간 천체관측 활동으로 구성,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총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첫 번째 활동으로 진행된 승화전사 프린팅 활동은 승화전사의 원리를 알아보고, 이를 활용,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머그컵과 마그넷을 제작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두 번째 활동으로 진행된 야간 천체관측 활동은 밖으로 나가 울릉도의 밤하늘을 빛내는 여러 행성과 별자리를 관측하고, 천체 상식 퀴즈 풀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천체 탐색, 천체관측 망원경 만들기, 이동식 천체투영기 관람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기정 교장은 “물질과 우주 과학 분야는 초등학생에게 다소 추상적이고 어려운 내용임에도 학생들이 강사진의 수업 활동에 매우 집중,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특히 “늦은 밤까지 학교에 남아 직접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별자리 이야기를 들었던 모든 순간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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