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원이 무궁무진한 울릉도에서 수중과학조사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수중과학 하계캠프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등과 관련단체 공동으로 추진된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7일 (사)한국수중과학회(회장 명정구) 2020년 총회 및 울릉도(독도) 수중과학 학술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울릉도는 여러모로 해양인재 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지는 내년에 한국수중과학회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해 울릉도에서 수중과학조사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수중과학 하계캠프 공동추진을 제안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양환경특성으로 본 울릉도(독도), 울릉도·독도 심해수중 서식지 영상조사, 생태지도를 활용한 울릉도·독도 생태관광 및 생태보전연구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한국수중과학회는 그동안 울릉도(독도) 조사 정보를 토대로 울릉도의 여러 다이버리조트를 방문하는 국내 다이버들을 위한 울릉도(독도) 수중생태정보 홍보에 기지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국수중과학회는 수중생물과 자연보호, 해양환경, 잠수기술, 수중영상, 해양 일반 행정 등에 관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학회로, 수중과학기술이란 학회지 또한 발간하고 해양수중관련 권위 있는 학회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국내 관련단체 들과 더 적극적 협력을 토대로 울릉도(독도) 연구활성화와 함께 연구결과가 보다 지역사회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