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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밤하늘 별 바라기…울릉 천부초등 과학캠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11-05 15:03 게재일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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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깨끗하고 맑은 밤하늘의 별들은 어느 지역보다 영농하게 반짝인다. 이를 관할 하기 위해 별 헤는 밤 과학캠프가 열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울릉천부초등(교장 김명숙)은 전교생이 함께하는 ‘별 헤는 밤, 푸른 하늘을 너와 내가 함께 수놓는다.’를 주제로 ‘별 바라기 과학캠프’ 행사를 현포분교장에서 시행했다.

2020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천체 관측 활동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별자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며, 천문·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꿈과 탐구 정신을 기르고자 기획됐다.

과학캠프는 크게 계절에 따른 별자리와 별 이야기 강의, LED로 나만의 별자리 조명 만들기, 천체 망원경의 원리를 생각하며 소형 천체 망원경 만들기, 대형 천체 망원경을 활용, 달과 행성 관측하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백진서(5학년) 학생은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별자리 이야기를 들은 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무척 신기하고 가슴이 뭉클했다”며“천체 망원경으로 달도 보고, 휴대폰으로 달 사진도 찍은 것이 앞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천문 우주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별 하나에 꿈과 별 하나에 희망을 지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해사 준비로 늦은 시간까지 고생한 교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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