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깨끗한 자연경관과 환경이 관광자원으로 청소년들이 이 같은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자 나섰다.
울릉군청소년센터에서는 최근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 지역의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특공대’를 결성,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청소년 환경특공대'는 울릉군청소년센터가 경상북도청소년 육성재단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청소년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총 3회 기로 진행됐다. 1회기에는 자연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환경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또 2회기에는 안전교육과 EM을 활용한 천연비누를 만들고 마지막 3회기에는 환경을 지키고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환경특공대’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 울릉도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