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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독도박물관·예천박물관 MOU…지역 거점 박물관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11-05 15:03 게재일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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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일의 영토 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지역 거점 박물관 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3일 박경룡독도박물관장, 김성엽 독도박물관사무과장, 정덕철예천군 문화관광과장, 이재완 예천박물관장 등 양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영상관로비에서 협약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독도박물관과 예천박물관이 소장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 박물관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상호기관의 공동 활용을 통한 지역사회 문화기반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독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의 상호 협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기획전 개최, 예천군 공무원의 독도아카데미 교육 참여, 독도 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등 2021년도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해 합의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를 품은 울릉군과 충효의 고장 예천군의 만남이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양 지역박물관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기관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가 유지되고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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