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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비대면 관광상품 ‘힐링 커플여행’ 출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20-10-07 18:41 게재일 2020-10-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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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울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대면 관광상품인 ‘힐링 커플여행’을 출시한다.

힐링 커플여행은 개별관광 중심으로 렌터카를 활용한 비대면 여행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군에서 지정한 신령수·깃대봉길, 독도, 관음도, 봉래폭포, 내수전 일출전망대, 천부해중전망대 등 지정관광지 9곳 중 5곳 이상 방문해 여행후기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된다.

군은 이를 확인한 뒤 렌터카 비용인 하루 5만원씩 최대 4일간 지원한다.

희망자는 8일부터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책정한 예산 400만원을 다 쓸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군수는 “코로나19 예방과 관광위기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이번 관광상품을 내놓았다”며 “앞으로 신혼여행팀을 겨냥한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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