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해 58개 대상사업 중 15개 선택
이번 온라인 주민투표는 내년도 달서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결정하기 위한 과정으로써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올해보다 1억원 증액한 총 11억원이다.
달서구는 지난 3월 12일부터 7월 말까지 주민 공모를 통해 365개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신청 받았다.
이후 소관부서의 적정성 검토·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방문 확인 및 2차례의 심의 과정을 거쳐 모두 14억 2천만원 정도의 58개 투표대상 사업을 결정했다. 투표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친 후 58개 사업 중 15개를 선택하면 된다.
최종 사업은 온라인 주민투표 40%와 오는 15일 주민참여예산 총회의 위원투표 60%를 합산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11억원 내에서 다득표 순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투표 참여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주민들이 최종 결정하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