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비가맹점도 한시적으로 환전 허용해야”

온누리상품권을 미등록 상인들도 한시적으로 환전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이 같은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도의장협의회의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 의장은 “온누리상품권이 전국적으로 대량 유통되면서 비가맹점도 생존을 위해 부득이하게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비가맹점은 금융기관에서 환전할 수 없어 영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상품권깡’ 등 불법 환전으로 인해 유통질서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