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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밑 ‘농촌융복합제품’ 특판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09-10 20:14 게재일 2020-09-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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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일 안테나숍 6곳서 판매
버섯·벌꿀·건강식품 등
일부 세트상품 할인·덤까지
경상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안테나숍 6곳(대백프라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경산·구미·포항·대구월배점)에서 ‘농촌융복합(6차) 산업제품 추석 특판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를 돕는 취지다. 특히,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판 행사에선 버섯, 벌꿀, 건강식품 등 일부 명절 세트 상품을 10∼25% 할인하고 2+1, 5+1, 10+1 덤,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 지급, 추석 ‘핫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안테나숍은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뿐 아니라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생산자의 상품개선에 활용하는 곳으로 농촌융복합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도의 안테나숍 매출액은 2016년 13억원, 2018년 17억5천만원, 지난 해 19억원, 올해는 7월까지 11억원 등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판 행사에서 마련한 좋은 품질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고객들과 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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