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오는 11일 당사 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수도 이전 추진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다극 체제로의 전환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남부권 지역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기존 시각을 새롭게 해석해 대구·경북의 발전 방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TF 단장인 우원식 의원과 부단장인 박범계 의원,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 장세호 경상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 한국지역개발학회장인 조덕호 대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김규호 경주대교수가‘행정수도 이전과 대구·경북 초광역 경제권 구축’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김정호 경북대교수(전 한국도시행정학회장), 강태호 동국대명예교수,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전 칠곡군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대구시당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