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언택트 하프마라톤 대회’ 완주땐 기부금 1만원 적립도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참여자 안전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언택트 방식으로 열린다.
대회 진행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스마트폰 어플 또는 워치기계 등의 거리와 기록측정이 가능한 장비를 이용해 신청한 종목 거리만큼 달린 후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참가자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포토제닉상 및 선착순 인증, 추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스포츠를 통한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또 완주자 1인당 1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립해 전달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새롭게 시도되는 스포츠대회로 기존의 대회방식을 변경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침체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스포츠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 국민 모두가 일상생활에 건강과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