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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종이팩·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 운영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0-08-25 18:44 게재일 2020-08-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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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는 지역 공동주택 1곳을 대상으로 ‘종이팩·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앞서 사전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시범 사업 대상 아파트는 대구시 친환경실천 아파트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앞산태왕아너스’로 지난해 10월 준공한 모두 6개 동 49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다.

남구는 해당 공동주택 동별 쓰레기 집하장에 종이팩 전용 수거대,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대, 폐건전지 수거함을 각 6대씩 설치 지원했다.

또한,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2명을 배치해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종이팩 및 투명 페트병 올바른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등 분리배출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구는 오는 12월 ‘전국 공동주택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시행 전인 다음달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대 및 수거 봉투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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