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이사장, 왜관공단서 중소벤처기업 대표와 간담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 모색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이재식 (주)아이델 대표, 배선봉 산동금속공업(주) 대표, 허준행 (주)대구정밀 대표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7명이 참석했다.
참석기업들은 독자적 기술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중에 있는 기업으로 상호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애로사항 건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코로나19로 기업경영 악화 등 대내외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은 해외마케팅 채널 부족, 공장가동율 저하에 따른 매출 감소와 자금조달 어려움, 신제품 개발에 따른 인증비용 및 R&D 비용 부담, 전문 기술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과 유관기관 지원정책도 소개하면서 “정책자금 추가 확보와 접근성 등 절차 개선, 비대면 수출방식 지원 확대, 전문인력 취업매칭과 우수인력의 장기재직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등 소·부·장 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규제개선 등 관련기관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대정부 건의를 통해 지역 소·부·장 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은 간담회에 앞서 왜관공단에 소재한 (주)아이델 생산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08년 설립된 (주)아이델은 플라스틱 압출시트 생산과 105인치 이상의 도광판을 가공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방음벽, 방탄유리 등 다양한 산업용·건축용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