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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았던 상주국제승마장 개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0-05-14 19:55 게재일 2020-05-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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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강습·먹이주기체험 등 재개
청소년 승마체험은 개학 이후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도 재운영
[상주] 코로나19 사태로 폐쇄했던 상주국제승마장과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속속 재개장했다.

승마장은 지난 12일부터, 비상급수시설은 14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상주국제승마장은 개장과 함께 회원승마강습, 승마체험, 먹이주기체험, 단체승마체험 등을 시작했으며, 초·중·고 학생승마체험은 개학 이후부터 운영한다.

제9회 정기룡장군배전국승마대회 등 전국단위 승마대회도 (사)대한승마협회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 단체관광객의 입장은 허용하되 외국인 단체관람객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입장시킬 계획이다.

재개장에 앞서 국제승마장은 정비·점검과 방역은 물론 시설물 곳곳에 손소독제와 방문객 출입기록부를 비치했다.

지난 2월 25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북천체육공원, 시민운동장, 상주초등학교, 함창명주테마타운 등 4개 비상급수시설도 정상 운영을 앞두고 11~13일까지 시설 소독과 정비를 완료했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민방위사태(재난, 전쟁, 가뭄 등) 발생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시 최소의 음용·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비상시설로, 평상시는 시민들에게 개방해 음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한성섭 국제승마장 운영기획팀장은 “전국단위 승마대회 개최와 함께 체험 및 관람객이 증가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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