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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署, 38년 송정동 ‘굿바이’… 신평동 시대 ‘활짝’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0-04-22 18:53 게재일 2020-04-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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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신청사 업무 시작
[구미] 구미경찰서가 27일 신평동 시대를 연다.

38년만에 송정동을 떠나 이날부터 신평동에 건립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285억원을 투입해 신평동 옛 금오공대 부지 1만1천970㎡에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3층 규모의 별관으로 구성됐다.

경찰서 이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주말 3일간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 달간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설치, 경찰서·시청 소식지 및 사거리 대형전광판,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은 “새청사로 이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업무환경 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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