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시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지속 추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0-04-16 19:43 게재일 2020-04-17 10면
스크랩버튼
올해 예산 1억6천만원 확보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
영주시 한 가정집 옥상 위에 태양광이 설치돼 있다.
[영주] 영주시는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가 대체 에너지 확보를 위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주택 100만호를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주택에 설치하면 해당 건물주에게 설치비의 75%까지 국비 및 지방비로 지원한다.

시는 지금까지 모두 380가구에 8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태양광을 설치한 60가구, 지열을 설치한 3가구 등 모두 63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지방비 1억6천만원을 확보해 선착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단독주택으로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 및 소유 예정자이다. 주택 태양광(3㎾) 설치 시 공사비가 503만원일 경우 국비 보조금 251만원, 도·시군 보조금 100만원이 지원돼 주택 소유주는 15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뿐만 아니라 꾸준한 대체 에너지 개발을 통해 ‘청정도시 영주’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