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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등록일 2020-01-30 18:46 게재일 2020-01-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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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호 포스텍 명예교수·산업경영공학
서의호 포스텍 명예교수·산업경영공학

한국이 미군 지프차를 해체하여 차를 만들기 시작한 게 50년대이다. 그리고 1960년대 한국에서 차를 생산한 새나라 자동차가 있었다. 그러나 전적으로 일본의 기술과 부품에 의존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외환사정의 풍랑을 겪으며 몇 년을 못 버티고 생산라인이 가동을 멈추고 말았다. 그리고 그 후 등장한 것이 신진자동차의 ‘코로나’택시였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기술제휴로 1966년 5월 처음 나온 코로나는 우리나라 도로사정에 알맞게 만들어져 나오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고 70년대 중반 현대 ‘포니’가 나오기까지 10년 가까이 한국의 도로를 지배했다.

코로나는 라틴어로 ‘왕관’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의미로 보면 참 좋은 단어이다. 그런데 그 왕관인 코로나 때문에 지금 전 세계가 난리가 났다. 정부가 중국을 옹호하기 위해 우한폐렴을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러달라고 요청을 한다고 해서 세간의 여론이 분분하다. 동기야 어쨌든 50년 전 인기였던 ‘코로나’라는 단어가 다시 우리 곁으로 왔다.

이번엔 아주 악성으로 다가왔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감염 확진자가 수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

전파속도가 2002년의 사스, 2012년의 메르스 보다 빠르다고 한다. 그런데 코로나 사스 메르스 모두 중간숙주가 박쥐라고 한다. 메르스는 중동이 발원지라고 하나. 사스는 중국 광동성에서 발생하였기에 이번 중국 우한의 코로나까지 세 개 중 두 개가 중국발 바이러스이었다.

사진에서 보는 중국 음식점 메뉴는 가히 충격적이다. 중국은 박쥐는 물론 일반 쥐까지 각종 설치류를 날것으로도 먹는 지독한 미개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도저히 음식이 될 수 없는 것들이 인간 몸속에서 변이를 일으켜 폐렴같은 것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형성되고 이것이 접촉, 호흡기 등으로 급속히 전파되는 것이다.

혹자는 중국이 미국을 뛰어넘어 세계 1위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들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들은 장차 세계 1위의 국가의 모습이 전혀 아니다. 물리적으로 1위가 될 수는 있어도 문화적으로 도덕적으로 1위가 될 수 없다면 중국은 영원한 후진국일 뿐이다. “도대체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멀리 6·25시절 통일을 방해한 것도 중국 때문이다. 북한이 저리 날뛰면서 핵실험을 하면서 한국을 깔보는 것도 모두 중국 때문일 것이다. 겉으로는 핵실험에 반대하고 유엔의 제재 결의에 찬성하는 척하지만 제재에 적극적이지 않고 개별국가 제재에는 반대하는 등 그 속내를 알 수가 없다.

매캐한 황사와 미세먼지를 발생하는 것도 중국의 근원일 경우가 많다.

이제 바이러스 전파로 중국 때문에 난리이다. 그것이 중국의 미개한 음식문화에서 발생하였기에 당하는 한국은 더욱 억울하다. 제발 중국이 정신 차렸으면 한다. 북한의 핵문제에서도, 환경관리에서도 음식문화에서도 이제 큰 나라의 정도를 찾았으면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은 영원한 미개국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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