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서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막 올라 BMX자전거 등 체험행사 다채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도모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2016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지를 공모방식을 통해 선정키로 하고, 지난 3월 신청을 받아 4월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구미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시는 대도시와의 경쟁을 뚫고 기초자치단체로서 최초로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면서 레저스포츠를 위한 기반시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 도시임을 입증했다.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은 구미시 지산동, 양호동, 고아읍에 걸친 면적 2.11㎢(약 64만평), 길이 4.5㎞에 달하는 공원시설로, 종합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등 9개 종목 42면의 체육시설과 캠핑장, 물놀이시설, 수상계류장,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 있는 금오산과 더불어 구미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행사기간 중 ‘재미있게 즐기고 안전하게 체험하는 레저스포츠’를 주제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레저스포츠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레저스포츠 관련 동호인과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색적인 시범 경기와 각종 이벤트 대회 및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레저스포츠와 문화가 만나 선보이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대회 및 체험종목으로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 BMX자전거, 스케이트보드는 물론 최근 레저스포츠 트렌드를 반영해 서바이벌, 플라잉디스크골프, 인도어사이클, 드론축구 등이 구성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 프로그램들이 끊임없이 진행된다. 또 구미수상레포츠체험센터, 대한조정협회가 함께 카약·카누, 고무보트와 조정 등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및 수상안전교실을 운영하고, IT기술이 접목된 스크린사격, AR·VR 체험존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