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LG디스플레이 공동 VR·전통놀이 체험도 큰 호응
아동이 행복한 구미를 위해 처음으로 공연한 아동권리 뮤지컬인 ‘로봇파파’는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가 공동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서 주관했다.
공연은 지난 6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2회 이어졌다. 오전에는 경북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예매를 통해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로봇이 된 아빠, 사이보그왕, 지적장애를 가진 삼촌과 자녀가 펼치는 가족 중심 이야기를 춤, 노래, 연극, 팝핀댄스, 영상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전개하면서 아동권리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는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으로 나눠 VR체험, 전통놀이 체험, 아동 정책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담은 나눔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동권리 뮤지컬 ‘로봇파파’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구미 만들기를 위해 LG디스플레이가 2천2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구미시, 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가 협력해 추진한 아동권리 홍보사업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