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권려원 교수가 심폐소생술 교육 및 2019대구국제마라톤대회 의료지원 업무를 적극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운대 간호학과 총괄학과장으로 재직중인 권 교수는 지난 4월 7일 열린 ‘2019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마스터즈 10㎞ 구간에 참가한 선수들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심지동아리(지역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심폐소생술 동아리) 학생들을 구간 내 자원봉사자로 배치하자는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학생들과 함께 의료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또 현장응급의료소 본부 내로 유입된 환자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환자들에게 신속한 처치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등 대회 운영간 촘촘한 의료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려원 교수는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라는 큰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을 보탠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의 본분과 사명감을 깊이 새기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의 교육위원인 권 교수는 경상북도, 대구시의 각종 행사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응급·재난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인 경운대학교 KUST센터장으로서 8천 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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