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9월부터 협력 의료기관 3곳의 호흡기 질환자를 상대로 독감 유행을 감시하고 있으며 환자 1명 검체에서 전국적으로 많이 검출되는 바이러스인 A(H1N1)pdm09형이 나왔다. 연구원은 지난해 인플루엔자 감시 결과로 미뤄 볼 때, 앞으로 인플루엔자 양성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38∼40℃), 마른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어린이의 경우 성인과 달리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