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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단독주택 화재⋯‘119안심콜’로 80대 노인 구조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3-19 13:27 게재일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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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감지 신호로 자동 신고⋯출동 6분 만에 인명 구조·피해 최소화
119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포스터. /대구수성소방서 제공

새벽 시간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80대 노인이 위험에 처했지만 ‘119안심콜 시스템’이 작동하며 신속 구조로 이어졌다.

대구수성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 26분쯤 수성구 상동 한 단독주택 1층 안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거주자인 80대 권모 씨는 연기로 인해 직접 신고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주택에 설치된 ‘119안심콜 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해 상황실로 자동 신고가 접수됐다.

상황실이 즉시 연락을 시도했지만 권씨는 짙은 연기로 통화와 자력 대피가 모두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과 동시에 인명 수색을 실시했고, 내부에 고립돼 있던 권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오전 4시 37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며 피해를 약 50만 원 수준으로 줄였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례가 119안심콜 서비스와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수성소방서장은 “안심콜 서비스와 감지기 연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며 “화재 취약계층의 생명 보호를 위해 관련 서비스 가입과 소방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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