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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공무원 낀 도박단 울릉도서 붙잡혀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8-11-01 21:06 게재일 2018-11-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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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현직 경찰관과 공무원이 낀 도박단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릉경찰서는 31일 수백만원대 판돈을 놓고 도박을 한 혐의(단순도박 등)로 울릉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56)와 울릉군 공무원 B씨(47), 관광버스기사 C씨(55), 모텔사장 D씨(52)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울릉읍 도동리 E모텔에서 판돈 640여 만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모두 붙잡고 판돈을 압수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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