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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술 안 팔아” 주점업주 흉기로 찌른 30대

김재욱기자
등록일 2018-10-31 21:05 게재일 2018-10-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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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팔지 않고 무시한다는 이유로 업주를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칠곡경찰서는 30일 가요주점 업주를 흉기로 찔러 부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A씨(39)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 13분께 일행들과 함께 칠곡군 석적읍 한 가요주점에 술을 마시러 갔다가 업주 B씨(38)가 “술을 팔지 않겠다”는 말에 격분해 흉기로 B씨의 갈비뼈 등을 2차례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현재 대구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를 몰고 달아난 A씨를 추격해 격투 끝에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칠곡/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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