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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축제 기간 ‘쓰레기 감량’ 성공적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8-08-01 20:52 게재일 2018-08-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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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난해보다 61% 격감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제15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포항시의 쓰레기 감량 대책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제15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배출한 쓰레기 발생량이 지난해 대비 61% 격감하고 재활용품은 7.8%에서 1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그동안 ‘쓰레기 없는 Green포항’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 대상 매립장 견학과 교육 등을 통해 쓰레기문제의 심각성을 교육하고 홍보해왔으며, 행사기간 동안 환경관리원 126명을 불빛 축제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고 행사장 주변 쓰레기 청소와 분리수거, 행사장 주변의 청결유지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일대해수욕장에 재활용을 유도하고 포항의 특산음식 홍보를 접목시킨 ‘LED 재활용품 쓰레기통’을 두 군데 설치,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재활용품 분리이행을 유도했으며 쓰레기는 환경관리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분리수거해 쓰레기 발생량은 줄이고 재활용을 높였다.

올해는 1회용품 회수를 위해 플라스틱 컵이나 페트병을 가져오는 시민·관광객에게 무료로 개운죽이나 다육이를 분양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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