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장애인복지시설 증축 오픈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8-07-31 20:58 게재일 2018-07-31 10면
스크랩버튼
[상주] 지적 장애인의 재활 요람인 상주시 내서면의 꿈마을 보호작업장이 산뜻한 모습으로 증축됐다. <사진>

장애인 복지시설인 ‘꿈마을’(원장 김장환)은 최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직업재활 공간인 ‘보호작업장’ 증축 오픈식을 가졌다.

꿈마을 보호작업장은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연면적 330㎡ 규모의 카페 같은 분위기로 건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작업 공간이 좁고 냉난방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직업 재활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내서면 신촌리에 있는 ‘꿈마을 보호작업장’은 2009년 1월에 개소해 현재 26명의 장애인이 사무용지, 물티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작업장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재활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꿈과 희망을 가꿔 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보호작업장 증축은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일터로 자리매김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