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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으로 골∼인’ 슐런교실 개강

김재욱기자
등록일 2018-05-18 21:20 게재일 2018-05-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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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장애인복지관<br />지체·뇌병변 고객 15명 대상<br />심리·신체재활 치료<br />
▲ 지난 14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강한 슐런교실에 복지관 이용고객들이 참여해 슐런을 즐기는 모습.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칠곡]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지난 14일 복지관 지체 및 뇌병변 이용고객 15명을 대상으로 슐런교실을 개강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의 ‘2018년 경북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슐런교실은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 및 신체적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덜란드 전통놀이인 슐런은 구멍 앞에 있는 나무조각을 건드리지 않고 공을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다.

남녀노소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스포츠로 복지관에서는 ‘내 마음속으로 골~인 슐런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이용고객의 교육을 돕는다.

김영식 관장은 “슐런은 장애인이라서 특별대우를 받기보다 동료와 함께 경기를 즐기며 어울리고 싶어하는 장애인의 요구를 가장 잘 반영한 스포츠로 복지관 이용고객들의 심리 및 신체재활에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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