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를 한국의 로마로 만들겠다”

자유한국당 주낙영<사진>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5일 `경주를 한국의 로마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주 예비후보는 “경주는 무늬만 천년고도라는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하고, 역사문화 도시라는 도시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정책으로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전통한옥마을 조성 등 고도의 품격과 이미지를 제고하며 발굴 후 방치되는 유적지도 적절한 활용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문화컨텐츠진흥원 분원 설치, 문화산업인력 양성 및 문화상품 개발, 국립영화제작소 분원 유치, 영화산업 육성,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전시관 확장, 전시·기획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제공 등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주/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