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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복주여중 전국테니스대회서 `펄펄`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8-03-26 21:07 게재일 2018-03-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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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복식조 우승 등 맹활약
▲ 안동복주여중 정보영(오른쪽)·류하영 조가 2018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6세 복식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교육지원청 제공
안동 복주여자중학교가 올해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한국 여중 테니스 명문임을 입증했다.

복주여중은 지난 21일 김천서 열린 `2018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6세 복식에서 정보영·류하영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보영·류하영 조는 중앙여중 백다연·류휘원 조와 치른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이 대회 14세부 복식 경기에 나선 복주여중 류영은·정은지 조는 결승에서 부평서여중 이미래·장수하 조를 만나 세트스코어 0-2(4-6, 0-6)로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미란 코치는 “복주여중 테니스부의 수준 높은 경기를 제대로 보여준 대회였다”면서 “앞으로의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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