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께 가출한 뒤 최근까지 일정한 직업이나 주거 없이 전국 75곳 시·군·구를 떠돌며 4년여 동안 수백 차례에 걸쳐 금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상가 밀집지역 내 보안이 허술한 식당·커피숍·인형뽑기방 등에 무단 침입해 금고나 책상 서랍에 보관 중인 현금을 훔쳐 나오는 수법으로 234차례 걸쳐 2억원 상당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의 드러나지 않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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