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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반려견 사고` 영향 탓? `변혁의 사랑` 시청률 2%대 하락

연합뉴스
등록일 2017-10-23 21:03 게재일 2017-10-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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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끔찍한 사고`의 여파로 최시원의 코미디 연기에 몰입하기가 어려웠던 탓일까.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tvN 주말극 `변혁의 사랑`의 시청률은 2.8%(유료플랫폼)로 집계됐다. 지난회 3.5%보다 0.7%포인트 떨어진 성적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철없는 재벌3세 변혁(최시원 분)이 좋아하는 백준(강소라)의 `일갈`에 기내난동 사건과 관련, 스스로 검찰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최시원은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변혁 특유의 유쾌한 톤을 유지하며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지만 시청자의 반응은 달라졌다.

유명 한식당 대표가 최시원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에 물린 뒤 숨진 사건이 전날부터 대중을 충격받게 했기 때문이다. 최시원과 그의 가족이 사과했지만 최시원의 코미디 연기를 웃으면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잇따랐다.

한편, 전날 첫 방송한 SBS TV 토요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시청률은 7.5%-7.

9%, 8.9%-8.6%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라라(도지원)와 하도나(정유미)가 모녀 관계임이 밝혀졌다. 시작부터 출생의 비밀을 빠르게 풀어냈고 불륜 소재도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온갖 막장 소재를 투하하며 말초 신경을 잔뜩 자극했던 전작 `언니는 살아있다`의 여파 때문인지 시작이 전작보다 몰입도가 덜하고 식상했다는 시청자 평이 주류를 이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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