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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美아카데미 출품작 선정

연합뉴스
등록일 2017-09-06 21:05 게재일 2017-09-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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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3년연속 진출
▲ 영화 `택시운전사`. /쇼박스 제공
영화 `택시운전사`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5일 밝혔다. 아카데미영화상의 외국어 영화부문은 나라별로 한 편만 등록할 수 있다.

주연 배우인 송강호는 제88회, 제89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출품작인 `사도`와 `밀정`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대표작의 주연 배우로 이름을 올리게됐다.

심사위원 측은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특수성뿐 아니라 아시아 인권과 민주화 과정을 잘 표현했으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휴머니즘으로많은 세계인에게 작품의 의미와 주제를 잘 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영화적인 완성도 또한 뛰어난 작품이기에 심사위원들 모두 동의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국내 극장가 최고 흥행작인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을 취재해 이를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간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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