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발레리안` 뒤이어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믹 액션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는 주말 이틀간 43만9천21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77만6천976명.
CGV에서 단독 개봉한 이 영화는 스크린 수가 482개로 `청년경찰`(686개),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629개), `택시운전사`(683개) 등 경쟁작에 비해 적지만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첫날부터 1위를 지키고 있다.
박서준·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은 같은 기간 22만9천95명이 관람해 2위(누적관객 537만7천619명)를 차지했고, 뤽 베송 감독의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는 20만2천822명을 끌어모으며 3위(누적관객 37만161명)로 한 계단 올라섰다.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는 18만9천424명을 더하며 4위로 하락했다. 누적관객은 1천186만3천257명으로 역대 흥행 순위 11위에 올라있다.
지난 주말 1위를 차지했던 박훈정 감독의 `브이아이피`는 10만1천867명을 모아 5위(누적관객 131만5천516명)에 그쳤고, `장산범`(5만9천911명), `아토믹 블론드`(4만8천423명), `로마의 휴일`(4만6천836명)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9위를 차지한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2만5천75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 203만6천995명을 기록했고,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은 2만2천497명을 모아 누적관객 20만6천605명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