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포스코켐텍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기초소재인 내화물 사업으로 시작해 첨단 화학과 소재 회사로 도약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영속기업이 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내화물 등 본원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2차전지 음극재와 침상코크스 등 탄소소재 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와 미래 성장전략 등을 담고 있다. 더불어 사업장 내 안전과 보건 강화, 전사적인 품질경영 체제 구축, 기후변화 대응 노력 등 사회적, 환경적 책임이행을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노력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으로 산업 트렌드인 `스마트 팩토리` 추진 내용을 소개하고 이를 보고서의 디자인 컨셉으로 반영해 화학 소재업의 미래지향점을 나타낸 것도 특징이다.
포스코켐텍의 이번 보고서는 2015년~2016년의 성과를 담고 있다. 올해부터 발행 주기를 격년으로 늘리는 대신, 사업전략, 주요 하이라이트, UN지속가능경영 개발목표에 대한 기여 등 이해관계자가 관심 있는 보고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인포그래픽 등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가독성을 높였다.
포스코켐텍 SM추진반 조충제 사무국장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와 영향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윤리경영, 품질경영, 상생 파트너십, 사회공헌, 직원 행복경영,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 환경경영 등 7대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를 선정하고 이를 충실하게 다뤘다”고 설명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