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 경쟁한 KBS 1TV `가요무대`는 10.7%. 드라마 시청률 1위인 `조작`의 1부와 2부 시청률을 평균하면 `가요무대`에 뒤진다.
거대 언론의 비리를 파헤치겠다고 나선 `조작`은 좌충우돌 탐정극으로 변해 산으로 가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초반 치고 나가는가 싶었던 시청률은 하락세다.
사전제작으로 완성돼 손을 댈 수 없는 `왕은 사랑한다`는 남녀 주인공의 멜로 조화가 현저히 떨어지면서 시청률이 6% 선에 고정된 지 오래다.
`학교2017`은 `10대가 보는 드라마`로 인식되는 태생적 한계에, 실제 이야기도 폭이 좁아 4%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