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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서 내달 7일 韓 영화제 개막

연합뉴스
등록일 2017-08-28 20:49 게재일 2017-08-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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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의 5인 거장전 포스터. /연합뉴스
`제4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가 오는 9월 7~13일(현지시간) 씨네마크 팔레르모 극장에서 열린다고 27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이 전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스릴러,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최신 작품 11편이 상영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공조`(감독 김성훈), `아가씨`(감독 박찬욱), `밀정`(감독 김지운), `서울역`(감독 연상호), `터널`(감독 김성훈),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등이다.

7일 개막식에서는 전시와 강연, 상영회,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문화원은 지난 23일 영화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김기덕·박찬욱·봉준호·이창동·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현대 한국영화 거장 5인` 특별전을 개막했다.

특별전 기간인 25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는 5인 감독의 주요 작품 `복수는 나의 것`, `활`, `박하사탕`, `올드보이`, `강원도의 힘`, `괴물` 등 총6편을 무료 상영한다.

장진상 원장은 “타국의 문화와 역사를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경험할 수있는 매체가 바로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한국영화와 더깊게 교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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