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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개봉 첫날 극장가 점령

연합뉴스
등록일 2017-08-25 20:59 게재일 2017-08-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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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청년경찰` 뒤이어
▲ 영화 `브이아이피` 포스터./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영화 `브이아이피`가 개봉 첫날 `택시운전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23일 17만4천23명을 동원하며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영화. `대호`,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장동건·김명민·박희순·이종석이 출연한다.

잔혹한 살인 장면 등이 등장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브이아이피`가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악마를 보았다`(2010), `범죄와의 전쟁`(2012), `신세계`(2013), `타짜-신의 손`(2014), `내부자들`(2015) 등에 이어 청불영화 흥행 계보를 이을지 주목된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2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주고 2위로 물러났다. 전날 10만5천216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는 1천74만705명으로 늘었다.

`청년경찰`은 8만8천872명을 동원하며 3위에, `장산범`이 4만8천712명을 불러모아 4위에 올랐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이 5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티븐 킹의 원작을 영화로 옮긴 `다크타워:희망의 탑`은 전날 개봉과 동시에 6위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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