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청서 2회 공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사업비의 일부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았다.
`염쟁이 유씨`는 2004년 초연 이래 2006년 국립극장 시선집중 배우전 개막작 선정을 시작으로 서울연극제 인기상, 2008~2009년 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2016~2017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등 그 작품성을 충분히 검증받았으며 전국 60만이 넘는 관객이 함께한 소극장 연극의 산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러 명의 배우가 나오는 공연에 익숙한 우리에게 유순웅이라는 단 한 명의 배우가 신출귀몰하게 15개의 배역으로 변신한다. 관객을 무대로 초대해 함께 어울리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자, `삶과 죽음`이란 소재를 편안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수작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