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감독 부문은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작품을 연출한 신인 감독들의 작품이 경합하는 경쟁 섹션이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마크 페란슨 프로그래머는 “이 미묘하고 정서적인 작품을 통해 김대환은 최소한의 수단만으로 보편적 공명성을 가진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성취는 겉으로 드러난 것 이상으로 견고하다”고 호평했다.
김대환 감독은 “꿈꾸던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며 “어려운 제작 여건이었지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행`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제작을 지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선정돼 지난5월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하반기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