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영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전태영(51·사진) 전 금융결제국 국고증권실장이 31일자로 신임 대구경북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전 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현안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연구 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경제가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전태영 신임 대구경북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여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금융결제국, 발권국, 거시건정성분석국(현 금융안정국)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03년에는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금융결제 및 거시건전성정책에 관한 전문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으며, 뛰어난 직무수행 역량과 합리적이면서도 온화한 성품을 겸비하고 있어 직장 내 상하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남편 이진석씨와 1남 2녀.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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