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크페스티벌 사무국은 지난 28~30일 대구 일원 공연장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신현희와김루트가 올해 처음 제정된 `젊은 포크음악인상`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무국은 “이들은 한국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대구 포크의 상징적인그룹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신현희는 대구 출신이다. 인디 음악계에서 활동한 신현희와김루트는 2015년 2월 발표한 `오빠야`가 2년 만에 각종 음원차트에 진입하며 순위 `역주행`을 해 화제가 됐다. 특히 `기똥찬 오리엔탈 명랑 어쿠스틱 듀오`란 수식어처럼 재기발랄한 음악이 돋보였다.
3일간 열린 대구포크페스티벌에는 김창완밴드와 봄여름가을겨울, 조덕배, 동물원, 장기하와얼굴들, 장미여관 등이 출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