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27일 FC안양으로부터 안세희(26)를 6개월 간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5번을 부여했다.
2015년 부산에서 프로데뷔한 안세희는 2016년 안양으로 이적해 34경기를 뛰며 수비라인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K리그 통산 46경기를 출전한 안세희는 186㎝, 79㎏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에 능하며 대인방어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또 중앙수비뿐만 아니라 측면수비도 소화 가능하다.
안세희는 “포항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전력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