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지역 폭염 지속
<관련기사 14면>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포항과 경주 34℃, 영덕 33.7℃ 의성 32.2℃, 구미 32.1℃, 대구 32℃ 등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를 넘었다.
대구와 경북 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경북 북동산지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는 20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9일에는 37℃, 20일에는 38℃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폭염이 지속되며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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