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도소매 영세자영업자는 83만2천명으로 작년 말(85만1천명) 대비 약 1만9천명 감소했다.
2015년 10월(83만1천명) 이래 19개월 만에 최소다.
도소매 영세자영업자는 올해 4월부터 가파르게 감소했다. 4월에 전월 대비 1만명, 5월에 1만5천명 줄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를 포함한 전체 도소매업 자영업자는 올해 5월 기준 118만9천명으로 작년 말(122만7천명) 보다 4만명 가까이 줄었다.
올해 1월 123만1천명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이며 4월부터는 역시 2개월 연속 줄었다.
전체 자영업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인데 도소매업에서는 감소하는 것이다.
특히 영세자영업자가 내수경기 부진으로 폐점이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