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운영전담반 가동<BR>설계도서와 적합성 등 점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연말개통을 앞두고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포항~영덕(44.1㎞)` 전 구간에 걸쳐 철도운영자와 개통운영전담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합동점검은 국토교통부의 `철도건설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구체적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개통 6개월 전에 노반, 궤도, 건축, 전기 등 전 분야에 대해 설계도서와의 적합성, 필요시설 설치여부, 승하차 동선과 편의시설 위치의 적정성, 고객안전설비 상태 등 개통준비 상태와 안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합동점검 후 7월에는 종합시험운행 계획을 수립하고, 8월부터는 시험운전열차의 단계별 증속시험 등 분야별 성능검증을 위한 시설물검증을 거쳐 10월부터 영업시운전을 시행, 12월 최종 개통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