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12시35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방앗간 옆 가건물 앞에 쌓여 있던 목재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는 가건물 20㎡을 전소하고 인근 방앗간 일부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59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에 쌓여 있던 목재에서 불이 시작된 점과 지난 8일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간에 화재가 발생했던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