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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이 터널서 어린이집 버스 들이받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6-12 02:01 게재일 2017-06-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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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사 등 11명 경상
고속도로 터널에서 어린이집 버스를 덤프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아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전 10시51분께 대구 달성군 달성 1터널 고속도로에서 현풍 방향으로 가던 24t 화물트럭이 유치원생과 교사 등 48명이 탄 버스와 추돌했다. 이날 사고로 어린이와 교사 등 11명이 경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사고 여파로 20여분 동안 현장 주변 1㎞ 일대 교통이 정체를 빚었다.

당시 어린이집 버스는 어린이 44명과 교사 3명 등 48명이 타고 있었고 이날 오전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과학관으로 견학을 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터널 내 서행 중이던 어린이집 버스를 덤프차량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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