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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목공예 공장서 불, 여성근로자 숨져

전재용기자
등록일 2017-06-05 02:01 게재일 2017-06-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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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5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 9분께 대구 동구 불로동에 있는 목공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시간여 만에 꺼졌으나 잔불 정리 과정에서 공장 근로자 A씨(55·여)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공장 1개 동(398㎡)과 옆 건물 일부가 전소하는 등 2억 6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소방차 등 장비 39대와 180여 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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