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인터넷 車보험 가입 4년새 3배 증가

연합뉴스
등록일 2017-06-05 02:01 게재일 2017-06-05 11면
스크랩버튼
`보험다모아` 개설 영향<BR>오프라인보다 16% 저렴

개인용 자동차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비율이 최근 4년 사이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용 자동차 1천524만대 중 266만대가 인터넷·모바일(CM·Cyber-Marketing) 채널로 자동차보험에 가입, 가입률이 17.5%로 집계됐다.

2012년 CM 가입률이 5.7%인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3.1배로 급증했다.

특히 인터넷 보험 슈퍼마켓으로 불리던 `보험다모아`가 2015년 11월 개설됨에 따라 CM 가입률은 2015년 11.6%에서 지난해 17.5%로 5.9%포인트(p) 올랐다.

텔레마케팅(TM) 채널을 통한 가입률은 지난해 28.6%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떨어졌다.

TM 가입률은 2013년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다 201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월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를 계기로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수집·보관·활용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TM 영업이 일정 부분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설계사나 대리점 등 오프라인으로 가입하는 비율은 2013년 61.9%에서 지난해 53.9%로 4년 사이 8.0%포인트 감소했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